하나외환·단국대 완파… 나란히 조 선두
삼성생명은 14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C조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아름(11점ㆍ10리바운드)과 팀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선화(18점ㆍ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을 63대57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기분좋은 2연승을 올리며 C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부천 하나외환은 강지우(15점ㆍ10리바운드)와 김나연(12점ㆍ5어시스트ㆍ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무려 22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A조에서는 신한은행이 아마추어팀 단국대를 90대49로 가볍게 물리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양인영(11점ㆍ21리바운드)과 최희진(21점ㆍ7리바운드), 윤미지(11점ㆍ6어시스트), 선수민(12점ㆍ12리바운드) 등 주전들 대부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추연경(15점), 강민지(11점ㆍ7리바운드)가 분전한 단국대를 대파하며 A조 선두에 올랐다.
한편, 대학팀끼리 맞붙은 B조 경기에서는 수원대가 극동대를 67대45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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