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체계적 운영 시의회 차원 최대한 지원
‘프로스포츠까지 차별받을수 없다’ 시군의장협 합의
-이사회의 결정으로 유치 확정이 현실화 됐는데.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된 것을 환영하고 115만 수원시민을 비롯해 1천2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수원시의회에서도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합심이 돋보였는데.
전국 최고의 지자체인 수원에 당연히 프로야구단이 유치돼야 한다는 데 수원시와 뜻을 같이 했으며, 수원시민을 비롯해 경기도민도 프로야구를 즐겨야 하는 권리가 있다는 게 유치전에 뛰어든 이유다.
이에 수원시의회에서도 의원들이 합심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도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는데.
무엇보다 1천250만명이 거주하는 경기지역에 프로야구 구단이 하나도 없는데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프로스포츠까지 차별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장단의 합의가 있었다.
이에 경기지역 31개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채택, KBO에 전달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0구단 유치에 따른 향후 의회의 활동 계획은.
앞으로 수원시의회에서는 수원시와 KT가 ‘꿈의 10구단’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는.
유치기간 함께해 주신 수원시민, 경기도민, 그리고 야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게 시민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힘을 모아 관중 1천만의 프로야구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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