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역·강남역 왕복 ‘광역급행버스’ 개통

영통ㆍ광교신도시 주민들 ‘교통불편’ 해소
M5121번ㆍM5422번 금성APT 등 시내 6개 정류장 경유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를 출발해 광교신도시를 거쳐 서울역 및 강남역까지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10일부터 개통, 영통지역 대중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M버스는 입석승차가 전면 금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9일 영통구 삼성전자를 출발, 광교신도시를 거쳐 서울역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일명 M 버스)가 10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 M5121번은 삼성전자 중앙문을 출발해 서울역, M5422번은 삼성전자 중앙문을 출발해 강남역을 각각 운행한다.

두 노선 모두 금성아파트, KT동수원지사, 합동신학대학원, 이의3초교, 광교테크노밸리 등 수원시내 6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서울역행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50분까지 하루 54회, 강남역행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56회 운행한다.

운행간격은 평일 12~15분, 주말 20분 간격이다.

수원시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광역급행버스까지 개통됨에 따라 영통과 광교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통노선 이외에 현재 수원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M버스는 경희대~서울역 M5107번과 광교신도시~서울역 M5115번, 광교신도시~강남역 M5414번 등 3개 노선이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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