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초등학교서 '두 발로 데이' 행사

의왕시는 오는 12일 계사년 첫 번째 두 발로 데이 걷기행사를 부곡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햇살 가득한 들녘에서 희망찬 새해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두 발로 데이 걷기행사는 의왕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곡초등학교를 출발해 왕송호수를 돌아 부곡초등학교로 되돌아오는 7㎞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새먹이주기 체험행사와 추억의 먹을거리 체험도 마련돼 있어 두 발로 데이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두 발로 데이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재미있는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계사년 첫 두 발로 데이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발로 데이 행사는 지난 2008년 11월 두 발로 데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2012년 12월까지 44회에 걸쳐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과 정을 나누는 걷기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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