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표]계사년 새해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 없었다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지만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2012년 12월28일부터 2013년 1월3일까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나타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와 인천이 각각 보합, 경기도는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31%), 군포시(-0.16%), 부천시(-0.10%), 고양시(-0.03%), 산본신도시(-0.02%), 평촌신도시(-0.02%) 등이 내렸다.

용인시는 중대형 위주로 하락했다. 매수문의가 끊겼고 급매물 정도의 가격이 아니면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쌓여 있던 매물의 호가는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용인 신갈동 도현현대 165㎡가 6천500만원 하락한 4억5천만~5억원, 상현동 서원마을5단지금호베스트빌 191㎡가 5천500만원 하락한 4억2천만~4억5천만원이다.

군포시는 당동 용호마을e편한세상 매매가가 하락했다. 대선 이후 매수문의는 아예 자취를 감추고 출현된 매물은 쌓여 있다.

당동 용호마을e편한세상 109㎡가 1천만원 하락한 3억3천만~4억원, 148A㎡가 1천만원 하락한 5억~6억원선이다.

지방 매매가 변동률은 대구·경북(0.01%)이 올랐으며 나머지는 보합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