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지원사업 성과분석 고용↑ㆍ외화가득 효과도
경기도가 지난해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7천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도가 지원한 ‘국제공작기계전’ 등 28개 지원 전시회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시회에 총 7천585개 업체가 참여하고 77만4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들 전시회를 통해 내수 상담 28만506건 7조571억원, 수출상담 3만5천333건 50억3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으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직접소비지출 효과 2천270억원, 생산유발 효과 3천46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천515억원으로 총 7천2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천905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3천826만 달러의 외화가득 효과(외화를 벌어들이는 효과)도 함께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현장상담 활동과 사후 프로모션에 중점을 두면서 전시회를 활용, 홍보 효과가 높았다”며 “참관객들 역시 관련 산업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비교적으로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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