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물 수요관리 평가서 '우수기관'

수원시가 ‘2012년 전국 시·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15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한 결과, 특·광역시 부문에서 대구광역시가, 도 부문에서 경기도가, 시·군 부문에서 수원시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평가는 환경부에서 타당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5명의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6명의 평가위원들이 평가한 결과, 수원시는 유수율이 전년도 88.7%에서 0.6% 향상된 89.3%, 노후관 교체 15.2km를 비롯해 누수량 저감, 홍보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목표대비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행계획 수립여부, 급수량 및 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노후관 교체, 절수기 설치 등 수도행정 전반을 평가한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그간 사업의 모든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깨끗하고 안정된 상수도 보급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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