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보장 가입 없이 실손의료비만 담보하는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이 1일부터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새로 출시되는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상품 가입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우선 단독형과 기존 특약형 상품 중 자신에게 무엇이 더 적합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약형은 실손뿐 아니라 사망, 후유장애 등 다양한 보장이 있지만 보험료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단독형은 필요없는 보장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회사별 비교가 쉽지만 추가 보장은 없다.
또 실손보험은 보장내용이 비슷하지만 회사별 위험관리능력별로 보험료가 다르므로 회사별 보험료를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골라 가입할 필요가 있다. 보험료는 남자 40세, 위험등급 1급, 입원의료비 5천만원, 통원의료비 30만원, 자기부담금 20% 상품에 가입할 경우 9천138원∼1만4천680원이 될 전망이다.
자기부담금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의료비 부담은 작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자기부담금 10% 상품과 높은 의료비 부담에도 보험료가 저렴한 자기부담금 20%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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