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28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연말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사랑나눔행사를 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학의동 무의탁 생활보호대상 여성노인들이 생활하는 마리아의 집을 방문,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으로 복지시설에 필요한 쌀과 과일ㆍ생필품 등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노인 요양원인 마리아의 집은 10여 명의 무의탁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71세부터 89세까지 고령자가 대부분으로 15명이었던 할머니들이 줄어 현재 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왕경찰서 지능수사팀 오은영 경사는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무척이나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규 의왕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여경들이 바쁜 일과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주어 감사하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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