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할인 봇물… 쇼핑·놀이 ‘눈이 번쩍’

롯데마트, 설 먹거리 최대 50% 저렴

리조트ㆍ테마공원 ‘뱀띠고객’ 이벤트

콘서트ㆍ불꽃놀이 등 즐길거리 풍성

계사년 새해를 맞아 유통가와 리조트 등에서 각종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새해맞이 준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2일까지 떡국 등 설 먹을거리 음식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며 다이어리, 수첩 등 새해맞이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새해를 맞아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설 상품권 사전판매를 실시, 일정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8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받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연말, 새해 할인혜택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옥션은 브랜드전문관, 롯데백화점, 소호 전문관의 인기 상품을 최대 85% , 인기 브랜드 겨울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GS샵은 ‘2012 아듀 페스티발 금강제화’를 실시해 남성 정장화, 여성 하이힐, 부츠 등을 최대 39%까지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현대H몰은 연말연시를 맞아 할인 가격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Save & Save’ 이벤트를 진행하며, AK몰은 총 구매액의 최고 50%까지 적립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는 ‘2012년 쇼핑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조트와 테마공원 등 놀이시설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뱀띠 고객 등을 겨냥한 색다른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는 31일 밤 9시30분부터 중앙광장에서 무료 바비큐 파티를 진행하며 이어 밤 11시부터 새해를 맞는 자정까지 불꽃놀이와 횃불 퍼포먼스도 펼친다. 또 내년 2월10일까지 뱀띠와 용띠 고객에게 리프트권 및 장비 렌탈비를 40%까지 할인해 준다.

양지 파인리조트 스키장도 뱀띠 고객에 한해 내달 1일부터 폐장 때까지 한 해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비, 강습비 등을 30~50% 깎아준다.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에서는 31일 노브레인과 락타이거즈, 테디보이즈 등이 참가하는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카운트다운 행사와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과천 서울랜드는 뱀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내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랜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모두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각종 이벤트와 할인이 다양한 만큼 꼼꼼하게 챙겨보고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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