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고, 가족 지역사회초청 콘서트 성황

의왕시 고천동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하식)는 지난 26일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 교사, 졸업생, 신입생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GAFL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외고 전인교육과와 경기외고 학생회가 주최하고 대교문화재단, 경기외고학운위, 경기외고동창회가 후원해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콘서트에는 강영중 대교그룹회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박하식 경기외고교장, 이미숙 경기외고 학교운영위원장, 이중형 우성고교장, 김호영 의왕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재학생과 신입생,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기외고 가족과 지역사회 인사 등 경기외고의 모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의 경기외고가 보다 발전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학생들이 꾸민 가야금앙상블의 ‘침향무’, ‘캐논 3중주’와 1인 1 악기 우수그룹의 ‘The Great Escape’, 듀엣 ‘마법의 성’, ‘실버벨’ 등의 1부 개별공연에 이어 재단측 관계자와 졸업생ㆍ교사ㆍ학부모들이 공동으로 연출한 2부 행사 순으로 꾸려졌다.

박하식 교장은 “지금의 경기외고 교육이 있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음을 새삼 느껴 음악의 고운 선율과 화음으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여러 악기가 자신의 최상의 소리를 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듯 경기외고의 모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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