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최근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화장 화장로 운영시간을 변경, 연장 운영한다.
시는 묘지난과 함께 사람들의 인식변화, 자연환경 문제 등으로 화장률이 빠른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에 연화장 화장률도 올 12월 기준 81%에 육박함에 따라 화장로의 운영시간을 변경ㆍ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시간 주기로 5회 운영됐던 화장로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후6시까지 한 시간 주기 10회로 증가돼 운영된다.
화장시간을 분산해 유족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연화장의 혼잡함을 완화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화장예약시간의 선택폭을 확산해 연화장의 혼잡함을 줄이고, 일부 수원시민이 화장예약을 못하게 되는 일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연화장 장묘환경사업소(031-218-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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