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최우수 시상금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과천시, 147가구에 ‘양모이불’

과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복지정책 최우수상 시상금 일부를 저소득 계층 겨울나기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2년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시상식’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8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서민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시상금 8천만원 중 1천690만원을 들여 147가구에 양모 이불 1채씩을 전달키로 했으며 겨울철 서민생활을 위해 저소득 공공근로 사업의 근로 기간 연장과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시상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1년 동안 운영한 복지정책으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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