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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너무 힘뺐나’… 현대건설, 역전패

승인 2012-12-26 21:23
정근호 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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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승점 4점차 3위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역전패했다.

현대건설은 2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2-3(25-9 21-25 31-29 19-25 12-15)으로 역전패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야나, 향효진, 김수지의 높이를 앞세워 GS칼텍스의 공격을 봉쇄하며 9점으로 묶고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3세트 29-29 듀스에서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세트를 따내 2-1로 앞섰다.

하지만 4세트들어 이소영과 정대영을 막지 못해 동점을 내줬다.

결국 현대건설은 5세트를 맞아 이날 30점을 올린 야나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역전패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22(7승6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GS칼텍스와의 승점이 4점으로 벌어졌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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