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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9연승

승인 2012-12-23 20:09
정근호 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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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9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2(25-22 15-25 16-25 25-20 15-8)로 꺾고 연승을 9로 늘렸다.

기업은행은 최하위 인삼공사를 맞아 끌려가다 역전승했다.

1세트를 따낸 기업은행은 서브리시브 불안 등으로 2,3세트에서 각각 15. 16점만을 올리며 세트를 내줘 패배가 짙었다.

하지만 8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은 달랐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과 이날 40점을 올린 알레시아가 폭발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39일만에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역전패 하면서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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