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천시지부(지부장 한재봉)와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이 농축산 농가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쌀과 고기 등 생필품을 전달해 연말연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부천시지부와 부천축협은 지난 17일 부천 관내 생활이 어려운 농업인과 독거노인 등 23가구에 복사골 으뜸 쌀 90여포, 농협 한우고기(우족, 양지, 사태 등)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소사동에 거주하는 축산농민인 임선옥씨는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에서 생필품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재봉 농협부천시지부장은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보람이 되는 것을 아는 농협 직원들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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