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든 가정용 커피 제품을 팔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된 가정용 핸드드립 커피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유통기한 표시 2013년9월16일까지)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유통기한 표시 2013년9월23일) 2종이다.
식약청은 총제조물량 15만230개 가운데 14만3천762개를 압류한 뒤 이미 팔려나간 6천468개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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