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어 ‘북적’ 1억불 상담실적

경기중기센터 ‘G-FAIR 자카르타’ 성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6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2012 G-FAIR 자카르타’에 8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고 1억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린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한 수백여명의 바이어로 북적였으며, 한국 제품의 높은 품질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생플라스틱제품 제조사인 (주)성지(화성시, 대표 문종경)는 인도네시아 H사와 화장용품 포장케이스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 공급 상담을 진행, 월 100t(약 240만달러 상당)의 PVC 계약추진 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P사(건축자재ㆍ인테리어 제품 유통업체)는 삼중씨엠텍㈜(포천시, 대표 지상호)과

의 상담을 진행, 내년 1분기 내에 칼라무늬바닥재 5개 컨테이너(15만 달러) 분을 계약할 예정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의 관심으로 G-FAIR 자카르타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바이어와의 상담기회 제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때까지 사후관리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G-FAI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