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유완식)이 문화예술전문잡지 ‘인인화락’을 창간했다.
잡지 제호인 ‘인인화락’은 정조의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에서 따온 말로, 집집마다 부유해지고 사람과 사람들이 화목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위민군주 정조의 이상을 담았다.
첫선을 보이는 창간호는 ‘문화ㆍ관광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문화㈜예술과 관광의 접합점을 찾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창간호 특집에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의 ‘문화와 관광, 융합을 통한 시너지’, 박세종 경암여가산업연구소장 ‘선진문화관광도시의 조건’, 김준혁 경희대학교 교수 ‘화성의 비밀’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월 재단이 출범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잡지 ‘인인화락’은 내년부터 계간지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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