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인하대학교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지난 1~2일 이틀간 ‘초등과학캠프’와 ‘영재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3~6학년 128명이 참가한 초등과학캠프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과학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중학교 1~2학년 80명이 참여하는 영재 과학캠프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좀 더 심화된 주제를 세부적으로 응용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초등과학캠프는 지난 7월 개최 때 온라인신청 2초 만에 만원사례를 초래, 당시 수용하지 못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이번에 마련됐다.
중학생 영재 과학캠프는 정기적으로 연 1회 이맘때 개최하고 있다.
두 캠프 모두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됐으며 1일 오전 9시30분 인하대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동시에 한 후 자연과학대학의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의 각 실험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실험수업은 인천의 일선 과학교사들이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캠프참가자의 학부모가 자녀의 실험 중 몇 가지를 체험함으로써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학부모실험교실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사업단장인 인하대 최순자 교수의 이공계 진로특강도 실시됐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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