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학교급식사업 확대 등 개장 3년만에 ‘고속 성장’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co.kr) 거래실적이 개장 3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혁신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설립한 기관이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는 2009년말 거래시스템 오픈 후 52억원, 2010년에는 본격적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거래를 통해 1천755억원, 2011년에는 국가인증 식재료 조달기관 선정에 따른 학교급식사업 확대 등을 통해 6천255억원의 거래가 성사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B2B, B2C, 학교급식전자조달 사업의 확대 뿐 아니라 배추·무 계약재배 및 사전 예약거래, 양곡 사이버거래 시장 조성, 대형쇼핑몰 사업자와의 농산물 공동판로 확대 등 신규 직거래 모델개발에 힘입어 연간목표인 8천830억원을 초과해 1조원 거래를 이뤄냈다. 이는 2011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농림수산업 총 생산액(51조원)의 2%,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10.6조원)의 9.6%, 지난해 국내 농수산물 사이버쇼핑거래액(8천200억)의 133%에 해당되는 거래규모다.
11월말 현재 사이버거래소 회원사는 B2B 판·구매업체 1천249개사, 학교급식전자조달 공급업체 2천891개사, 전국 17개 시·도 3천607개 학교, B2C 판매업체 481개사 등 총 4천425개 판매사와 3천803개 구매사가 거래에 참여중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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