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지방채 발행 한도 5천158억

인천시의 내년도 지방채 발행 가능액이 5천15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05회 제4차 본회의에서 5천158억원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포함하는 ‘2013년도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가결했다. 계획안 가결에 따라 시는 내년, 이 금액 한도 내에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지방채 발행 계획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비 2천560억원, 차환용 채권 1천50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159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935억원, 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선 건설비 4억원 등이다.

시는 지난달 말 이 계획안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원안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채 발행이 곧 부채가 되는 만큼 관련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파악해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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