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ㆍ사업계획 변경 등 5건
수원시가 발주한 1억원 이상의 공사 중 일부가 설계변경되면서 30억원 가까운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수원시가 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의 설계변경억제 방침에도 불구, 발주(2011년11월1일~2012년10월31일) 후 공법 또는 사업계획 등이 변경되면서 총 5건의 공사에 설계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당초 323억4천388만원이던 계약금액은 351억8천201만원으로 약 28억3천만원 가량 증가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13개 사업장에서 설계변경이 이뤄지며 28억3천여만원을 증액한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설계용역시 현장여건을 철저히 확인한 뒤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서대로 시공이 되고 있는지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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