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출범 5년, 가입자 24만명 넘어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노란우산공제 출범 5년 만에 24만명의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소기업ㆍ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에 대비한 공적 사회안전망으로 출범, 공제금의 압류, 양도, 담보제공 등이 금지되며 납입부금은 연 300만원 한도로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4천14명에서 2008년 1만409명, 2009년 1만9천850명, 2010년 3만3천106명, 2011년 6만7천591명, 2012년 11만11명 등 매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11월 말 현재 누적가입자는 24만4천981명, 부금 조성액은 1조337억7천7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폐업, 노령, 사망으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은 1만1천431명에 555억3천만원이며 무료 상해보험 지원으로 사망ㆍ장해 소상공인 상계보호를 위한 보험금은 20억6천만원으로 지급건수는 102건에 이른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2015년까지 가입자 50만명, 부금 조성액 4조원을 달성해 4인가족 기준 200만명의 사회안전망을 달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고객 재능기부단 및 고객 참여ㆍ운영조직 해피서포터즈 운영 ▲여성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육시설 시범 운영 확대 ▲저렴한 휴양시설 이용서비스 제공 ▲통신비 부담경감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전용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보경기자 boc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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