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거래도 이제 전자경매 시스템이 도입된다.
수원축산농협은 22일 오전 화성시 우정읍 화산리에서 ‘화성 송아지 경매시장(18,204㎡ 규모)’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수원축산농협 조합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해 화성 송아지 경매시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화성 송아지 경매시장’은 가축의 유통에 중간 상인을 배제하고 생산자와 매수자를 직거래 형태로 연결하는 송아지 가축시장이다.
이러한 거래 방식은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생산자와 매수자 모두 이득이 돼 축산농가들은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에서 개장한 ‘화성 송아지 경매시장’은 한번에 50명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경매 진행상황이 전광판에 표시돼 경매 진행속도 뿐만 아니라 가격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했다.
또한 생산자와 구매자간의 공정성 시비없이 가축의 이동 축적도 전산망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전자 경매 시스템 설비를 구축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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