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선정

광명시가 여성 관련 우수 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개발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지역으로,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책과정 참여여건 조성, 여성·아동에 대한 안전시스템 구축 여부, 여성의 능력개발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심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 등에 대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시는 그동안 장기 계획에 성별영향평가 실시, 각종 위원회 운영 시 여성위원이 40% 이상 유지, 관련 조례 제정 및 시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여성 관련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양기대 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시의 특성을 살려 여성정책, 취업, 보육, 교육, 안전, 문화 등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교육과 결혼이민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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