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내달 1일 개통을 앞둔 분당선 수원구간을 개통을 앞두고 염태영 시장과 관계자들이 분당선 기흥ㆍ방죽 구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선은 그동안 왕십리에서 출발해 기흥역까지 운행하고 있는데 내달 1일부터 상갈ㆍ망포 구간 연장개통을 하게 되면서 드디어 수원시가 지하철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염 시장은 개통을 앞둔 20일 그동안 115만 수원시민의 염원이었던 분당선 연장구간 역사에 설치된 시설물들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점검했다.
이번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역을 중심으로 1호선에 집중된 대중교통의 수효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이 30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원이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염시장은 “수원시는 2020년까지 분당선연장, 수인선, 신분당선연장, 신수원선이 개통될 것이라며 철도중심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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