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활동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중소기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중소기업 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역사관은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1층에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포스코의 지원(10억원)과 정부, 학계, 협동조합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건립면적 290㎡ 규모로 추진된다.
중기중앙회는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지기 시작한 산업화 초기부터 세계 10위권 무역대국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도전과 변화를 연대기별로 정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역사관도 함께 만들어 한국경제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중소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비전을 온라인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남명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 역사관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 뿐 아니라 역사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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