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완패… 2위로 내려앉아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1-3(18-25 25-22 17-25 22-25)으로 패하며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개막후 3연승을 달리던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24점), 김희진(13점) 등이 활약했지만, GS칼텍스 베띠(33점)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의 팀 답지 않게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18-25로 무너졌다.
2세트를 맞은 IBK기업은행은 18-2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GS칼텍스의 잇따른 범실과 알레시아의 서브에이스로 인해 세트를 따내며 1-1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BK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베띠앞에 주저앉았다.
GS칼텍스는 3세트에만 11점을 올린 전천후 공격수 베띠의 활약에 손쉽게 세트를 따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벼랑끝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4세트를 맞아 GS칼텍스와 접전을 벌였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3연승 뒤 1패를 하게 된 IBK기업은행은 2위로 내려앉았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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