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만 염원 모아 10구단 수원 유치” 경기일보시민연대, 야구발전기금 바자회-서포터즈 모집 열기
“수원시민과 경기도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모아 반드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에 성공하겠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야구발전기금 조성 바자회 및 10구단 시민서포터즈 모집 행사가 11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일보와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 창립 1주년을 기념하고, 야구 발전 기금 조성과 시민 서포터즈 모집 등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향한 1천200만 도민들의 열망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진표ㆍ 이찬열ㆍ 신장용 국회의원, 양준혁 야구해설위원 등을 비롯한 야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반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민과 야구인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된 애장품 경매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에 마련된 야구용품, 생필품, 의류 등 바자회 물품도 둘러보고, 시민 서포터즈에도 적극 가입하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탄탄한 야구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 여건 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
로야구 10구단을 향한 도민들의 열망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도 “1천200만 인구가 사는 경기도에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구단이 단 1개도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면서 “KT의 구단 창단 발표로 화룡점정(畵龍點睛)하는 일만 남은 만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민들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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