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리온스 꺾고 3연패 탈출

80-65 완파 ‘단독 4위’… 전자랜드는 KT에 ‘무릎’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태술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스를 꺾었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80-65로 완파했다.

인삼공사는 김동욱, 최진수 등이 빠진 오리온스를 맞아 1쿼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속공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바꾸어 놓으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16득점, 김태술이 11득점, 9어시스트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 연패 숫자를 3에서 멈춰 세웠다.

인삼공사는 7승5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3-78로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문태종과 디안젤로 카스토가 살아나면서 50-58로 추격했지만, 제스퍼 존스 등을 막지 못해 52-63으로 벌어지며 패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하면서 9승3패를 기록했지만, 서울 SK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정근호기자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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