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효·사랑을 키워 한마음이 되는 '신선초 융합축제'

“축제를 통해 꿈과 효, 사랑을 키워요.”

인천 신선초등학교는 지난 6~9일 동화 속 허수아비 축제, 학습물 전시회를 시작으로 학예회, 효잔치, 기후보호 바자회, 창의적 체험 활동의 날 등 한마음 향나무골 축제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1·2층 현관에는 신선초 학생의 결실인 학습물이 전시돼 있고, 시청각실에서는 향나무골 학예회가 1·2부로 나눠 학부모의 뜨거운 응원과 박수 속에 학생들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치는 자랑스런 무대가 펼쳐졌다.

또 이번 향나무골 축제기간에 진행되는 ‘효잔치’는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해 즐거운 공연, 맛있는 간식, 행복한 기념품 제공 등 인기리에 진행됐다.

특히 ‘기후보호 바자회’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해 서로에게 필요한 물품을 내놓고 나누며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지훈군(9)은 “동화 속 주인공인 피노키오를 불러내 긴 코와 허름한 옷으로 장식하고 특색 있게 꾸며 축제 내내 너무 즐겁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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