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모집에 4천여명 대거 지원
광명KTX 역세권내에 내달 초에 들어설 코스트코가 개점을 앞두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 결과 구직자가 몰리면서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코스트코 코리아 광명점은 지난 2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 결과 160명의 모집정원에 4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오는 9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캐셔, 매장상품 진열, Fresh Food, 회원서비스 분야 등에서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코스트코 개점을 앞두고 시민들의 고용창출과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박호승 일자리정책팀장은 “시와 코스트코간의 고용 협약에 따라 광명시민의 우선채용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향후 코스트코 본사가 이전되면 다양한 일자리를 더 늘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코리아점은 내달 초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현재 서울 양평점에 있는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를 광명으로 이전을 확정, 광명점 개장과 함께 본사이전 효과 등 ‘1석2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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