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평초등학교가 전교생이 주인공인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평초는 지난달 31일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하는 ‘벌터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서평초 전교생 400여명은 모두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서평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 이번 축제는 반 별 학예회를 통해 전교생이 한명도 빠짐없이 무대에 올랐다.
모든 학년, 학급 마다 담임교사 지도하에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해 모두가 주인공인 무대를 연출했다.
축제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전교생 모두가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께 경험하도록 하는 이러한 방식의 참여교육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학교폭력과 왕따 없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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