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회 우승 위업
경기도가 대통령배 2012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도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2천228.25점을 획득, 충북(1천656.3점)과 전남(1천618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종합우승을 했다. 사진>
청년부에서 이얼(평택시)이 고정식(충북)과의 결승전에서 안다리뒷치기를 당하며 첫 판을 내주었으나 배지기와 안다리를 잇따라 성공, 2-1로 역전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년부 현병윤(평택시)과 청년부 김기영(포천시)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무궁화급(-80kg) 박미정(용인시)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매화급(-60kg) 이연우(이천시)와 국화급(-70kg) 정은미(평택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89년 1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뒤 24회인 이번 대회 우승까지 통산 11회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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