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대규모 소비촉진 운동… 오늘까지 할인 판매
경기농협이 한우의 날(11월1일)을 맞아 한우 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대규모 한우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인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공동으로 한우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안양축산농협 등이 참여했다.
제5회를 맞은 한우의 날 행사는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한우’를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한우 홍보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붐 조성,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축하 공연(초대가수 및 색소폰 연주) 및 불우시설에 한우불고기를 증정하는 축산물 나눔행사가 열린다.
또 한우고기 경매 이벤트(등심, 갈비, 불고기+국거리, 우족세트)와 한우고기 시식회를 통해 한우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한우고기를 시세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한우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소값 불안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날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고기 300㎏, 싯가 1천300만원 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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