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푸른솔 503호 外

▲푸른솔 503호(신현지 著/화백 刊)

경기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제1회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화백문학상, 제21회 문예사조문학상을 차지한 신현지 소설가의 단편모음집.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가정사의 다채로운 문제를 소재로 인간의 내면적 아픔과 고뇌를 파헤친 작품들이다.

이호 문학평론가는 “문제적 현실1로부터 상상과 기억으로 날아오르며, 그것을 경유하여 다시 현실2로 사뿐히 내려앉는 하나의 무용, 지난하면서도 힘겨운 그러면서도 아니, 그래서 아름다울 수 있는 하나의 몸짓을 구경하고 있다.”고 평했다. 값 1만1천원

▲갑비고차에서 꿈을 꾸다(전윤연 著/우인북스 刊)

강화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적 유물과 현재의 상황을 토대로 강화의 2022년을 그린 미래소설. 이 책은 강화가 있는 인천은 물론 과천과 평택, 송탄 등 경기도에서 교육 공무원으로 살아온 저자가 ‘숨어 있는 강화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1979년 보고서 ‘강화도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과거를 바라본 저자는 인천국제공항과 개풍군간에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가화도가 인천공항으로부터 30분 거리에 놓이게 되며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는 미래를 그린다. 한국의 명실상부한 ‘보물섬’을 제시하는 셈이다. 값1만5천원

▲사랑외전(이외수 著/해냄 刊)

‘하악하악’, ‘청춘불패’, ‘절대강자’에 이은 소설가 이외수의 에세이집. 그간 생존법과 소생법, 인생정면대결법을 각 에세이집을 통해 내놓았던 저자는 이번에 사랑법을 내놓았다.

‘국내 최초 트위터 팔로어 100만 명 돌파’ 기록을 보유한 이 작가가 SNS를 통해 매일 집필하고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발표해 온 글 중에서 인기 리트윗 원고를 모아 주제별로 정리했다. 정교한 세밀화 기법으로 꽃을 그린 정태련 화백의 그림 50점은 글의 감상을 돕는다. 값1만4천500원


베스트셀러 10월 셋째주

1.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김난도 지음 /오우아 刊/

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민 스님 지음 /쌤앤파커스

3.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 맥스웰 지음 /비즈니스북스

4.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지음 / 달

5.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밝은세상

6.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54 / 송도수 지음 | 서울문화사

7.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정목 스님 지음 | 공감

8.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 밝은세상

9.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문학사상

10. 사랑을 배우다 / 무무 지음 / 책읽는수요일

교보문고 제공 10월 3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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