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올해보다 244만원↑
부천시는 의정비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부천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5.6% 인상한 4천600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부천시의회가 지난 8월 시의 시의회 의원의 의정비 변경여부 회신요구에 대해 지난 5일 조정(인상)요구해 옴에 따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4조 규정에 의거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 회의를 가졌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9일 부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정비 결정에 대한 마지막 회의를 가져 6.5%, 5.6%, 3.5%의 세가지 인상안 중 토론끝에 5.6% 인상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로써 부천시의원은 내년도부터 올해 4천356만원인 연간 의정비를 244만원이 인상된 4천600만원을 받게 된다.
이강인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잠정 합의된 7% 인상안에 대한 시민여론조사에서 63.8%가 ‘높다’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 4년간 의정비가 동결돼 물가 상승률과 지난 2년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인 2.8%의 2년치를 감안해 5.6%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