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향교, 문화아카데미 지난 27일 종강

강지원변호사 등 명사 특강, 시민들 인문학에 열광

과천향교(전교 최종수)가 향교개방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사들의 특강인 향교문화아카데미가 지난 27일자로 막을 내렸다.

향교문화아카데미는 성균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 등 여러 기관 후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이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명륜당 뜰에서 실시해 왔다.

지난 9월 최윤구 카툰경영연구소장의 ‘세상의 틀을 바꾸어라’란 주제를 시작으로, 강지원 변호사의 ‘학생들의 적성에 맞은 일을 하라’, 김영복 KBS진품명품 감정위원의 ‘한국의 성씨의 유래와 배경’, 이해준 공주대 교수의 ‘조선시대의 지방문화와 유교문화’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종수 전교는 “올해 진행된 향교문화 아카데미는 일반시민과 학생, 등산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향교는 청소년 인성교육 추진과 사회봉사 기여도, 향교 개방 실적 등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2년도 시범향교로 선정됐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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