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전국 길거리농구’ 최강자 가리자

부천시장배 판타시아 본보 후원, 27일 ‘점프볼’ 중고교·일반 130팀 열전

전국 길거리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부천시장배 판타시아 전국 길거리농구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상동호수공원과 원미구 보건소 앞농구장 등에서 열린다.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농구연합회, 부천시농구연합회 주관, 부천시, 부천시의회, 경기일보, 웅진플레이도시가 후원하는 이번 길거리농구대회는 중등부 50팀, 고등부 50팀, 일반·대학생부 30팀 등 700여명이 참가해 길거리농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그동안 학생부만 진행됐던 길거리농구를 일반인들도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각 부별 우승팀에는 체육용품권 80만원과 준우승에는 50만원, 공동 3위에는 30만원, 페어플레이상에는 20만원 등 총 700여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3점슛, 자유투 대회도 열려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중·고·일반(대학생)부로 나뉘어 27일 예선전과 28일 결승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과 준결승까지는 전·후반 구분없이 10분간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전·후반 7분간 경기를 갖고 승부가 나지않을 경우 각 팀당 3명씩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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