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중소기업이 ‘2012 홍콩 추계 전자전’과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300만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거대 중국시장의 관문이자 아시아의 무역과 물류,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개최된 ‘2012 홍콩 추계 전자전’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가해 276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홍콩전자전에 참가한 ㈜에이스엔은 스마트폰용 음주측정기를 선보여 멕시코 INFORMATICA & DESARROLLO사와 멕시코 정부 조달업체를 통해 추진키로 하는 등 22건 37만불의 수출상담을 올렸다.
물을 순간적으로 얼음가루로 만드는 눈가루 얼음제빙기를 가지고 참가한 스노우폴은 대만 독점 판매점 계약을 통해 연간 500대 구매상담을 추진키로 하는 등 33건 56만불의 구매 상담으로 동남아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로 꾸준한 기업홍보와 제품소개를 통한 수출을 추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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