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전통시장인 역곡북부시장이 ‘제9회 2012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무역전시관(KOTREX)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부천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역곡북부시장(상인회장 남일우)이 ‘문화가 있는 시끌벅적 전통시장’을 주제로 참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역곡북부시장은 가톨릭대학교와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성과와 문화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다트 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고객 유치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곡북부시장은 전국우수시장으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2012년 공통마케팅 우수사례 공모전, 2012년 온누리 상품권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홍보·전시부스 운영 우수시장으로 동시 선정,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수상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부천에 소재한 전통시장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나 SSM과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부천시의 원종종합시장(상인회장 : 이학환)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원종고강제일시장(상인회장 : 박기순)이 고객사랑 캠페인 우수시장으로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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