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이스’ 정현, 16강 스매싱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

세계주니어랭킹 20위인 테니스 기대주 정현(삼일공고·사진)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209위인 천티(대만)를 꺾으며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천티를 맞아 기권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챌린저 대회 첫 출전이라는 부담에도 불구, 천티를 맞아 1세트를 6-1로 제압하며 제 기량을 발휘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가다 천티가 부상으로 기권,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나정웅(부천시청·세계랭킹 694위)도 에릭 보이카(케냐·219위)를 2-0(7-5 6-4)으로 제압하며 단식 16강에 합류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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