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최종 부결 처리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시민축구단 지원 조례안’과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을 최종 부결처리 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결된 ‘시민축구단 지원 조례안’과 ‘시민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을 제18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이의제기로 재상정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 투표에서 두 안건은 각각 찬성 14표와 13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이로써 시 집행부는 부천FC의 내년도 K리그 프로2부리그 진출에 따른 예산 확보가 힘들어 향후 운영에 난항이 예상되며, 백선기 시민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의 부결에 이어 이번 김준영 시민옴부즈만의 위촉이 또다시 부결처리됨으로써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182회 임시회에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기간을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실시키로 승인하고, 부천시 자문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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