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제14회 PISAF을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열린다.
부천시 산하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사무국은 ‘꿈, 젊은, 자유 그리고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PISAF201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세계 30여개국 200여 작품(장편 15편, 단편 180여편, 옴니버스 4편)이 상영되며 다양한 학술 및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상영작에는 국제학생 경쟁에 출품한 39개국 1천207편 가운데 예선을 거친 24개국 67편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행사는 오는 27일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역 상동역과 삼산체육관역에서 2분거리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애니 스테이션’이라는 주제로 관객의 접근성과 편이성 증대에 힘입어 작품상영, 주요 국제애니축제 참가작품 상영, 인디 감독 작품전, 가을밤 차에 탄 채 애니를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캐릭터 전문가이자 감독인 에릭 골드버그의 전문 강의인 마스터클래스, 학생-기업 취업 지원 행사, 국제학술대회, 고교·대학 애니메이션학과 소개, 작가·교수작품전도 준비됐다.
구연동화 코너, 한옥체험마을 전통 민속 문화체험 행사 ,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도 준비돼 시민과 학생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출품작이 많이 늘고 월트 디즈니의 에릭 골드버그 감독, 프랑스 안시국제애니영화제 마르셀 쟝 집행위원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축제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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