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약단체, 취약계층에 무료 진료

용인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처인구보건소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복부초음파 검진, 혈당검사, 처방조제, 복약지도 등이 이뤄지게 된다.

치과 분야에서는 구강검진 및 상담, 발치, 충치치료, 예방치료(보철) 등이, 한방 분야는 침, 뜸, 약물치료 등이 준비돼 있으며, 보건소 검사장비를 이용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흉부와 치아 방사선촬영도 실시된다.

진료 대상은 시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처인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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