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中 광동성, 스포츠 교류 ‘우정 나눔’

도생활체육회, 양국 60여명 한자리 4일간 농구·탁구 경기로 우의 다져

“한국과 중국의 체육 발전을 위해 우정을 나누는 우리는 친구입니다”

한국의 ‘체육 웅도’ 경기도와 중국의 ‘체육 중심’ 광동성이 체육 교류를 통한 뜨거운 우정을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이진수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차이웨이슝 광동성 체육총회 부주석, 차오저우차오 중산시 체육국 국장 등 경기도와 광동성의 생활체육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광동성 국제 SPORTS교류’환영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와 광동성의 생활체육인들은 서로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하고, 대화도 함께 나누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경기도와 광동성의 체육인들은 4박5일 동안 농구와 탁구 시합을 통해 교류하며 우정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진수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이자 경기도와 광동성이 교류한지 9년째가 되는 의미있는 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해 주신 광동성 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4박5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한국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웨이슝 광동성 체육총회 부주석도 “한국과 중국의 체육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친구를 오랫만에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이번 교류가 앞으로 경기도와 광동성이 더 깊은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