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부평구청 9개역 신설 市,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90만 부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오는 27일 오전 5시30분부터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10.2㎞로 부천구간은 7.39㎞의 6개역이 신설되며 인천구간은 2.37㎞구간으로 3개의 역이 신설된다.
부천에서 신설되는 6개역은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이다.
지하철 운영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맡으며 출근시간대는 6분, 퇴근시간대는 8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지하철 개통 축하공연과 다음날 10시에 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는 식전 행사로 안전기원 대북공연과 공식행사에서 그동안 지하철 개통을 위해 노력해 준 사람들에 대해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 및 테이프 커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그동안 경인전철로 교통수요를 부담해 왔으나 이제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1호선과의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부천시의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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