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승마연합회장기 친선 승마대회 성황

‘제2회 부천시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기 친선 승마대회’가 부천 승마공원에서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광국 대한승마협회 경기도지회장과 윤기오·이대현 부천시생활체육회 부회장, 오병중 사무국장, 선수단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보자를 위한 미니포니 게임, 평보 라바콘 게임과 중급자를 위한 속보 까발레트 게임, 5인 릴레이 게임, 상급자들의 실력 겨루기의 장애물 경기 등 5종목의 다채로운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자리에서 이숭렬 회장은 “승마는 이제 귀족 스포츠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부천시 승마대회는 2년동안 시장기, 연합회장기 등의 대회를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국 대회를 부천에서 유치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친선 대회에서 승마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광국 지회장은 “승마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천 시민들은 승마를 접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부럽다”며 “전국의 300여개 승마장 중 부천승마공원은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을 길러 각종 대회 유치에 힘쓰자”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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