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갈동 주민센터, 청사에서 ‘작은 음악회’ 열려

용인 구갈동 주민센터 청사에서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구갈동은 지난 15일 청사 1층 옥외테라스 공간에 마련된 주민문화쉼터에서 관객 15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인 정재근씨가 사회자로 참여하고, 주민들의 친목 모임인 섹소폰 동호회 ‘더 색소폰 홀릭’과 통기타 동호회 ‘이분쉼표’, 오카리나 연주동호회 등이 무대에 올라 뭉게구름 등 10여곡을 연주하는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갈동은 앞서 지난 8월 청사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층 옥외 테라스 공간에 차양지붕을 설치, 옥외 주민문화쉼터로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조명철 구갈동장은 “옥외 주민문화쉼터는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언제라도 주민들이 쉬어가고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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